언어 문화적 측면에서 한국어 교육연구-터키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중심으로 -
괴셀 튀르키쥬
앙카라대
국어교육학연구 16집 7-38 (2003)
초록
터키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1989년부터 시작되었다. 최근 들어 터키에서는 한국어 학습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나 현재까지 터키 내에서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유일한 정규 교육기관인 앙카라대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터키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 언어·문화적 요소를 어떻게 활용하고 그 교육 내용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외국어 교육과 문화, 특히 문화 교육의 목표와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다음으로 언어·문화적 요소로서 한국어와 터키어의 호칭어, 높임법, 관용어 및 속담의 사용 방식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언어의 구조적, 나아가 문화적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이 드러났다. 특히 호칭어와 관용어의 경우에는 많은 공통점이 드러났다. 초급 과정에서는 한국어와 터키어에 동일하게 나타나고 빈도수가 높은 관용 표현과 속담을 통해 한국 문화와 터키 문화를 비교하여 비슷한 점을 많이 추출하는 것이 한국어 문화 교육에 도움을 줄 것이다. 대조 분석의 바탕으로 초급 과정의 터키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문화 교육의 방향을 검토하였다. 터키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문화 교육의 방향은 언어 교육과 함께 통합된 형태 속에서 학습자가 한국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식하며 한국어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겠다.
키워드
한국어터키어한국어 문화 교육한국어 초급 과정언어·문화호칭어높임법관용표현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