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구술 활동이 초등학생의 독해에 미치는 효과
천경록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19집 513-544 (2004)
초록
이 연구에서는 사고구술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의 독해력을 신장시키고자 하였다. 2~3학년 학생 114명이 참가하였다. 매주 1회 20분씩 9주 동안 정규 읽기 수업 시간에 수업의 일환으로 교과서 제재를 활용하여 사고구술 활동을 적용하였다. 교사가 시범을 보인 후에 전체 수업, 소집단 수업, 짝 활동, 개인별 활동으로 사고구술 활동을 책임 이양하였다. 연구 결과, 사고구술 활동을 한 집단은 일상의 읽기 지도를 받은 집단에 비해 회상 검사에서 의의 있게 높았다. 2학년보다 3학년에서 더욱 효과적이었다. 탐문 검사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8명을 대상으로 사고구술 활동 초기와 후기의 반응 양상을 녹음 전사하여 분석한 결과, 사고구술을 받은 후기에 해석적 반응, 적용적 반응, 심미적 반응과 같은 높은 수준의 반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학년과 3학년을 비교한 결과, 2학년은 경험 단순활성화 반응, 해석적 반응 등과 같은 낮은 사고 수준의 반응을 주로 보였으나 3학년은 해석적 반응, 적용적 반응과 같은 높은 사고 수준의 반응 비율이 높아졌다. 결론적으로, 사고구술 활동은 초등학생의 독해력을 신장시켰고, 읽는 도중의 사고 수준을 심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연구 개발한 지도 자료는 초등학교 읽기 수업을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
키워드
사고구술독해회상탐문사고 수준수정된 직접교수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