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수학습 방법론 연구
김성진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국어교육학연구 21집 231-254 (2004)
초록
이 논문은 대표적인 국어과 교수·학습 방법인 반응 중심 교수·학습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특히 '반응'은 지나치게 넓거나 협소한 개념으로서, 이후 논의의 진전을 위해서 반응 중심 교수·학습법은 다음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첫째, '반응'이란 용어가 불러일으키기 쉬운 '수동성'을 극복해야 한다. 둘째, 독자 '반응'의 폭을 심미적이고 정서적인 쪽에만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 셋째, 반응을 개인의 것으로 국한시킬 위험성을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세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반응 중심 학습법'을 보다 구체적인 교수 학습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이 논문은 '독자 반응'을 다음의 셋으로 세분화해 보았다. 그것은 '작품에 대한 인상 중심'의 반응과 '작품에 대한 설명 중심'의 반응 그리고 '작품에 나타난 사회·문화적 가치 탐구 중심'의 반응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론 셋을 제안하였다. 먼저 인상 중심 교수·학습법은 (1) 인상의 형성 단계 (2) 인상의 표현 단계 (3) 인상의 재구성 단계로 이루어진다. 둘째, 설명 중심 교수·학습법은 (1) 주요 개념 습득 단계 (2) 주요 개념의 적용 단계 (3) 개념의 조정 및 응용 단계를 거치게 된다. 셋째, 사회·역사적 가치 탐구 중심 교수·학습법은 (1) 가치의 인식 단계 (2) 가치의 비교 단계 (3) 가치의 자기화 단계를 거친다.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설정한 이상의 제안을 통해 문학 영역 수업에서의 개별 활동을 거시적인 교육 목표와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반응 중심 교수·학습법독자 반응인상 중심 교수·학습법설명 중심 교수·학습법사회·역사적 가치 탐구 중심 교수·학습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