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연구의 현황과 반성
정혜승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국어교육학연구 16집 433-469 (2003)
초록
전통적으로 교과서는 가장 중요한 교재로 인식되어 왔으며, 우리 나라와 같이 교과서를 교육과정과 동일시하는 교과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때 교과서의 위치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교과서가 교육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교과서에 대한 연구는 비중 있게 다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 나라에서도 그 중요성에 비해 교과서 연구가 그다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고 보기 어려우며, 국어과의 경우 교과서와 관련된 단행본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교과서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부족한 형편이다. 이 연구에서는 교과서 연구의 범위를 1) 교과서 체제에 대한 연구, 2) 교과서의 내용 분석 및 교과서와 교육과정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3) 교과서 제재에 대한 연구, 4) 교과서 사용에 대한 연구, 5) 교과서 개발 방향에 대한 연구로 범주화하여 학위 논문을 중심으로 국어 교육 학계에서 이루어져 온 교과서 연구의 흐름을 연구 내용과 방법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교과서 관련 연구를 분석하면서 제기된 문제 의식에 기반하여 교과서 연구를 개발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실행의 패러다임 속에서 수행할 것, 실증적인 연구 방법을 도입할 것, 교과서 연구의 외연을 확장할 것, 교과서 평가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할 것 등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교과서체제교과서 내용교육과정제재사용 방식개발 방향교과서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