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 국어에 대한 인식 및 교과 형성 과정 연구
김혜정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18집 129-168 (2003)
초록
이 연구는 해방 이후 국어 및 한글에 대한 인식 및 교과 형성 과정 에 대해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해방 직후 ‘국어’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국어에 대한 자각(awareness) 측면과 국어 교과 형성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해 보았다. 그 이전의 국어 인식과 비교하고, 이러한 의식 의 변화가 교수요목이나 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해방을 맞이한 이후, ‘우리는 누구이며, 우리는 무엇을 소유해야 하는 가’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국어과 교육 과정을 설계하거나 국어 교재를 제작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금세기 들어 서구의 문화와 교육 과정 이론이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국어 교육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의 국어과 교육과정은 국 어 교재에 잘 반영되지는 못하였으나, 그 내용이나 주제는 상당히 근대 적이고 체계적인 편이었다. 한편 ‘독본’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출간되었 다는 점 역시 언급해 둘 가치가 있는 사안이다.
키워드
교육과정국어교육‘국어’에 대한 인식국어교재독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