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 국어교육 전공 교육과정 편성 현황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제언
이채연
신라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19집 127-164 (2004)
초록
본 연구는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전공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교육대학원의 현황, 성격, 운영실태 및 문제점을 살펴본 뒤 이를 바탕으로 국어교육 전공의 목표 체계에 대해 분석하고 대안적 의미에서 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교육대학원의 현황, 성격, 운영실태〉 첫째, 전공 교육 목표 진술은 아예 교육 목표도 설정되지 않고 운영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교육 목적과 목표가 구분되지 않고 뒤바뀌거나 모호하게 서술되어 교육의 지향점이 불분명하거나 일반대학원과의 경계가 모호한 곳도 적지 않았다. 둘째, 목표 체계의 내용구성과 지향점은 재교육+양성교육>재교육>양성교육 순으로 나타났지만, 피교육자의 심적 성향으로 표출되는 구체적인 표상인 목표를 제시하지 못하고 백화점식의 내용 없는 구성 체계를 보이고 있었다. 셋째, 목표 체계와 교과목 편성의 상관성은 직전 교육기관인 사범대학의 설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직전 교육기관에 비해 심화된 내용이 없고 현직 교육기관으로서의 특성을 반영한 교과목이 적었다. 〈교육과정 모델 제시〉 첫째, 원생 대부분이 학부과정에서 사범대학이나 유관학과(국어국문학과)에서 교과내용학에 대한 강좌를 선수 학습한 현실을 고려하여 국어교육 전공은 영역을 '전공교직/교육교과/언어사용교육/국어지식교육/문학교육'으로 나누었다. 둘째, 양성교육은 기초단계인 이론적 지식(theoretical knowledge) 중심으로 편성하고, 현직교육은 심화단계인 실제적 지식(practical knowledge) 중심으로 편성하여 현직교사가 과거 학부에서 배운 것을 중복 이수하지 않으면서 임상적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이나 모형을 도출하거나 이론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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