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원리를 활용한 시 교육
오정훈
경상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1권 2호 251-281 (2016)
초록
스토리텔링은 서정과 서사의 교섭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감상의 과정과 결과를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해 봄으로써 시 작품에 전제된 서사 양상에 주목하게 할 수 있다. 비록 시가 서정의 양식에 속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시적화자, 대상, 상황 등의 구성 요소를 통해 함축된 정서나 의미를 토대로 독자가 이야기로 재구성해 나가는 것은 가능하다. 서정을 이야기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력을 신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며, 학생 자신의 경험이나 삶과 작품이 상호 소통하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스토리텔링은 작품에 대한 독자 중심의 수용이라는 측면 외에도, 작품과 독자와의 적극적인 상호 교섭, 학생 독자 간의 횡적인 대화라는 점에서 문학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키워드
스토리텔링재구성이야기소통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