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구어 의사소통 교육에 관한 예비 교사의 인식
이세미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60권 3호 37-67 (2025)
초록
본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의사소통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예비 초등 교사들이 미래 구어 의사소통 양상과 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질적으로 탐색하였다. 이들의 인식은 향후 구어 의사소통 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참여자는 D 교육대학교 2학년 재학생 28명이며, 개방형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주제 분석으로 응답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예비 교사들은 인간-인공지능 상호작용을 새로운 의사소통 양상으로 수용하며, 의사소통 구조의 탈인간화, 이중 구조화, 인공지능의 역할 분화 등 다층적 변화를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의사소통 교육의 지향점에 관해 인간의 고유성을 지키는 동시에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위한 역량의 균형 있는 함양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는 향후 의사소통 교육이 인간 중심적 접근을 넘어 인간의 주체성을 강화하면서도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구성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키워드
의사소통 교육대화형 인공지능인공지능 시대예비 교사주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