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적 문식성 교육을 위한 상위담화(metadiscourse) 범주 구성 연구
정혜승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43호 459-485 (2012)
초록
이 연구는 국어과교육에서 ‘텍스트를 통하여 소통 주체가 자신 및 상대와 대화하는 능력’으로 정의되는 대화적 문식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화적 문식성 교육을 실효성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상위담화의 활용을 제안하였다. 상위담화는 필자의 자원이 될 뿐만 아니라, 독자가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반응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필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서가 되므로, 상위담화를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필자와 독자의 언어적 민감성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체 자신이 텍스트 안에서 어떻게 투영되고 있고 상대와는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나가는지를 성찰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대화적 문식성을 대화 주체, 대화 태도, 대화 목적, 대화 전략, 텍스트 관리 등의 요소로 분석하고, 각 요소별로 활용 가능한 상위담화 범주를 설정하였다. 대화 주체는 자기 언급, 독자 지칭, 대화 태도는 유보, 확신, 태도 표지, 대화 목적은 화제 제시어, 화행 표지, 대화 전략은 지시, 질문, 독자 이해, 방백, 텍스트 관리는 논리적 연결어, 순서어, 이정표, 주석, 증거의 상위담화 범주를 활용할 수 있다.
키워드
대화적 문식성상위담화텍스트 단서주체태도대화 전략텍스트 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