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탐구의 방향에 대한 고찰
박종관
공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5권 2호 113-140 (2020)
초록
본 연구에서는 문법 탐구에 대한 의미 분석을 기초로 하여, 음운 교육에서 탐구의 방향을 명확히 구별하고, 음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문법 탐구’가 다른 탐구 행위와 변별될 수 있는 것은 ‘문법’의 특성 때문인데, ‘문법’을 규칙이 아닌 원리로 봄으로써 문법 탐구의 대상을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문법 탐구의 맥락 안에서 음운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탐구를 크게 두 가지로 구별하였다. 첫째는 음운론의 지식을 기초로 하여 이루어지는, 독자적인 단위로서의 음운 단위에 대한 탐구이다. 이는 그간의 음운 교육에서 줄곧 이루어진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의사소통 도구로서의 음운 단위의 활용성을 부각하여 탐구 대상으로 삼는 것인데, 이는 국가 교육 과정에서 줄곧 강조되어 온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두 번째 탐구에 좀 더 주목하여, 음운과 변이음, 음운 체계, 음운 변동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도구로서의 활용성을 어떻게 부각할 수 있을지 논의하였다.
키워드
문법 교육문법 탐구원리 중심음운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