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중학교 한국어 학급 담당 국어 교사의 교육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김중수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6권 2호 69-119 (2021)
초록
중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해 한국어 학급을 개설하고 운영한지 4년차에 접어들었다. 1개에서 4개로 늘어난 만큼 한국어 학급은 앞으로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한국어 학급을 맡고 있는 국어 교사들은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조사하여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개선점을 모색해 보았다. 국어 교사들은 한국어 학급을 운영할 때 어려움을 느끼고, 이해받지 못함을 느끼고, 국어 수업에서는 불만족을 느끼나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는 만족감을 느낀다. 그리고 다시 국어 교사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에 깊이 관여하기 싫어하고 국어 교육 관련 전문성이 약화될까봐 두려워한다. 중학교의 한국어 학급은 앞으로 점차 늘어날 추세이다. 학교 차원, 업무 담당자 차원, 교사 지원 차원, 한국어 수업 차원에서 지역 및 학교 실정에 맞고, 청소년 수준에 맞도록 운영 방안이 개선되어야 한다. 국어 교사가 아닌 한국어 학급에 전문성을 가진 교사를 선정하여 업무를 맡겨야 하며, 그게 안 될 경우, 국어 교사가 학급 관리를 하더라도 한국어 수업만은 전문 강사가 하도록 업무를 분리할 것을 제안한다.
키워드
한국어 교육다문화 교육한국어 학급국어 교사질적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