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적 문화교육으로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현선
서강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14호 387-408 (2002)
초록
본고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그에 따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국어교육의 장에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인쇄 매체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국어교육이 전통적인 리터러시 교육을 넘어서, 변화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라는 보다 넒은 커뮤니케이션 교육의 영역 속에서 그 위상과 사회적 역할을 재고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논지이다. 필자는 이를 능동적이고 성찰적인 ‘독자’를 길러내기 위한 미디어교육, 미디어 텍스트의 ‘작가’로서의 의미생산자를 길러내기 위한 미디어교육 및 이를 위한 교사의 역할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논의한다. 이러한 논의는 미디어 텍스트에 대해 (1) 누가 왜 소통하고 있는가 (2) 어떤 종류의 텍스트인가 (3) 어떻게 생산된 텍스트인가 (4) 그 텍스트의 의미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5) 누가 텍스트의 의미를 받아들이는가? (6) 텍스트는 대상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가와 같은 여섯 가지 측면을 고려하는 성찰적 문화교육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관점은 전통적인 인쇄 매체를 통해 생산되는 언어 텍스트에도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키워드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교육성찰적 문화교육커뮤니케이션 교육소통수용자의미 생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