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의 긍정·부정적 표현을 통한 표현 교육 방향
권순희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32호 129-172 (2008)
초록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표어를 분석함으로써 긍정적 표현교육의 방향을 논의하였다. 표어는 어떤 사회나 집단에서 의견이나 주장을 호소하거나 알리기 위해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다. 표어는 짧은 문구이면서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강한 인상을 주어야 한다고 보고, 언어 사용자들은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밝은 면을 바라보는 긍정적 표현과 어두운 면을 바라보는 부정적 표현을 선택하게 하는 표현 교육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긍정적 사고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도 상관관계가 있으며, 언어 사용 윤리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 긍정적 표현을 위한 표현 장식을 논의함으로써 감정, 감각, 생명을 불러 일으키는 표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표어를 텍스트 차원에서의 문식성, 사회 문화적 환경 차원에서의 문식성, 사회적 주체 즉 인간 차원에서의 문식성이라는 3차원적 입장에서 분석하였다. 전주지역, 2005년 12월부터 2008년 6월까지 현수막으로 내걸렸던 표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표어에 나타난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태도와의 관련성 속에서 직업적 특성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표어 표현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긍정적 표어 사용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표현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연구하였다.
키워드
표어긍정적 표현표현 교육문식성사회 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