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양식 문식성 교육의 실천적 원리 탐색 -애니메이션 교수․학습 재구성 사례를 토대로-
이미숙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41호 543-579 (2011)
초록
이 연구는 복합양식 텍스트로서의 대중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교수․학습의 실천적 국면을 검토하고 이로부터 애니메이션을 교수․학습 차원에서 재구성의 원리가 필요한 지점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의 비언어적․반언어적 표현과 그 의미 학습을 위해 작성된 교수․학습 과정안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식 구성’, ‘사고력 신장’, ‘생산 및 표현 맥락’이라는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애니메이션의 비언어적․반언어적 표현은 ‘표정-몸짓-기분(또는 경험)’이라는 도식을 통해 다소 고정되고 경직된 지식으로 전달되는 측면이 있었다. 사고력 신장의 측면에서는 등장인물의 비언어적․반언어적 표현을 해석하고 비평하기 위한 맥락적 요소들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생산 및 표현 맥락에서는 학습활동의 내면화와 적용 과정에서 애니메이션의 환상성 요소가 간과되면서 애니메이션 텍스트가 언어기능 학습의 자료 차원에 머물고 창의적이고 심미적인 표현 요소는 드러나지 않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을 교수․학습 차원에서 수용하기 위한 실천적 원리와 방안의 제시가 필요하고 복합양식 문식성 교육에 대한 연구 역시 보다 현장 밀착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키워드
애니메이션복합양식 문식성복합양식 텍스트수업 재구성매체언어미디어 수업교수․학습 과정안 재구성국어과 창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