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국어교사의 중학생 논설문 평가에서 발견되는 엄격성 및 일관성의 특성
박영민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43호 253-283 (2012)
초록
이 연구에서는 예비국어교사 32명을 중학생 논설문 평가자로 삼아 엄격성 및 일관성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엄격한 평가자와 관대한 평가자는 각각 16명씩이었으며, 일관성이 적합한 평가자가 32명 중 16명(50%), 부적합을 보인 평가자가 4명(12.5%), 과적합을 보인 평가자가 12명(37.5%)이었다. 둘째, 예비국어교사들의 성별에 따른 엄격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셋째, 예비국어교사들을 성별로 집단을 구분하였을 때, 일관성은 적합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자 예비국어교사들은 내적합 지수가 0.96, 여자 예비국어교사들은 1.03을 보였다. 넷째, 예비국어교사들이 중학생 논설문을 평가할 때 활용한 평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형식 및 어법’에서 가장 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대한 평가 요인은 ‘표현’이었다. 다섯째, 예비국어교사들의 평가 척도 활용을 분석하였는데, ‘2점’ 및 ‘3점’을 준 비율이 60%였으며, 명목적으로는 동간인 평가 척도를 실제적으로는 동간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볼 때, 예비국어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키워드
예비국어교사쓰기 평가엄격성일관성Rasch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