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쓰기 효능감과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 결과의 상관관계 -고등학교 2학년 문학 과목을 중심으로-
권태현
부용고등학교
국어교육학연구 44호 37-66 (2012)
초록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쓰기 효능감과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 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2학년 146명을 대상으로 2012년 5월 중에 이루어졌으며 표본 집단 전체의 상관과 학생의 성별, 쓰기 수준에 따른 집단별 상관을 각각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쓰기 효능감은 서술형 평가 결과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으며, 논술형 평가 결과와는 낮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서술형 평가와 논술형 평가 결과 간에는 다소 높은 상관을 확인하였다. 논술형 평가 결과를 토대로 쓰기 수행 수준을 구분한 결과, 학생들의 쓰기 수준은 서술형 답안 작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학생 성별에 따른 집단별 상관을 측정한 결과 남학생 집단의 상관이 여학생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 집단은 쓰기 효능감과 논술형 평가 결과, 서술형 평가 결과와 논술형 평가 결과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반면 여학생들은 실제 쓰기 능력과 쓰기 효능감의 불일치 경향이 남학생들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생들의 쓰기 수준을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나누어 집단별 상관을 분석한 결과, 상 수준 집단에서는 모든 상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간 이하의 집단과 대조를 이루었다. 쓰기 수준 상 집단에서는 서술형 평가와 쓰기 효능감 간의 상관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다른 집단의 상관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키워드
쓰기 효능감서술형 평가논술형 평가상관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