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을 활용한 극화 놀이 활동이 노인의 정서 안정에 미치는 효과 - H 강사의 극화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김평원
인천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0권 1호 147-180 (2015)
초록
이 연구는 낮은 문해력과 경증 치매 단계에 이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H 강사의 문학 작품을 활용한 극화 수업을 2년에 걸쳐 참여 관찰하고, H 강사와 함께 수업을 개선한 실행 연구이다. 수업 개선 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는 71세-91세의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효과 크기를 측정한 결과 문학 작품을 활용한 극화 놀이 수업은 노인들의 자아 존중감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감을 감소시켰다. H 강사의 수업은 마당극을 통해 노인들을 방관자가 아니라 참여자로 유도하였으며, 사고 구술을 통해 노인들의 생각을 대신 하소연해 주는 방식으로 노인들의 화를 풀어 주었다. 이러한 수업은 죽음에 대한 공포, 자식들에 대한 서운함, 늙어서 무시당한다는 분노를 치유하는 문학 치료에 해당한다.
키워드
노인 교육극화 수업문학 작품자아 존중감생활 만족도우울증사회적 고립감문학 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