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참여 방식과 활동 인식이 글쓰기에 미치는 영향 -대학생 참여자를 중심으로
김혜연
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2권 3호 69-95 (2017)
초록
이 연구는 모둠 토론을 글쓰기의 수단으로서 활용하였을 때,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과 활동의 효과에 대한 인식에 따라 글쓰기 활동의 궁극적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38명의 대학생들이 5인 1조 모둠을 구성하여 모둠 토론을 실시하고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글쓰기를 수행하였다. 모둠 토론의 참여 방식은 토론자와 관찰자, 사회자로 역할을 구분하고 이를 임의 배정하는 방식이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모둠 토론을 마친 후 해당 논제에 대한 입장을 정하여 논증적 글쓰기를 수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토론자와 관찰자의 입장에 따라 글 결과물의 질과 활동 효과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였으며, 토론자/관찰자의 역할 차이 자체는 글 점수 및 활동 효과에 대한 인식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토론자건 관찰자건 이러한 활동, 즉, 역할을 구별하여 임의 배정하는 토론 방식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글 결과물의 질이 좋아진다는 사실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키워드
대학 글쓰기토론글쓰기모둠 활동소집단역할작문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