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논술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유영희
대구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30호 329-356 (2007)
초록
문학 논술 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유영희1990년대까지의 ‘논술’은 작문 과목의 ‘논증적 글쓰기’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2000년대에는 ‘통합교과형 논술’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개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문학 논술’은 통합교과형 논술의 연장선 상에 있는 개념으로 ‘문학’과 ‘논술’이 결합된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통합교과형 논술이 일정한 정답을 염두에 두고 구성된 문항 형태라고 한다면, 문학 논술은 학습자의 창의력과 논리 구성력, 다양한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문학 논술 교육의 교수학습 과정은 크게 6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1단계는 학습 목표 설정 단계로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과 관련하여 교사나 학습자 스스로 정할 수 있다. 2단계는 텍스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단계로 작품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텍스트의 심층 이해를 위한 논제 추출 단계로 논제의 적절성에 대한 모둠별 토의 과정이 필요하다. 4단계는 논제 결정 및 구체화 단계로 보편적 가치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단계는 텍스트 내적, 외적 요소를 통한 논증 단계인데, 해당 작품이나 다른 매체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후 주장을 정당화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단계이다. 6단계는 문제 해결 및 대안 제시 단계로서 비판적 사고 과정이 동반되는 단계이다. 이러한 6단계는 논술을 쓰기 위한 사고 과정을 대략적으로 단계화한 것이므로 실질적인 글쓰기는 4단계에서부터 이루어질 수도 있고, 전 과정을 밟은 후에 이루어질 수도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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