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의 문학교사 정체성에 관한 연구
김태호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0권 1호 181-208 (2015)
초록
이 논문은 문학교실의 실천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문학교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초등학교에서 문학교사 논의는 초등교육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초등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초등학교에 요구되는 문학교사 정체성을 논구하였다. 초등학교에서는 문학적 지식보다 문학을 향유하는 태도에 중점을 두고, 통합적 차원에서 문학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문학교사가 요구된다. 다음으로 문학교사 정체성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문화기술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참여자들이 문학교사를 문학에 대한 애정과 이를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사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초등학교에 문학교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문학적 경험의 부재, 교육대학에서 실행되는 문학교육의 부실함, 문학을 자본화하는 사회구조적 문제 등을 꼽고 있었다. 결론에서는 앞선 연구를 기반으로 평생교육 차원에서 초등학교에 문학교사를 위치시키기 위한 개인적・제도적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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