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정동에 대한 문학교육적 대응의 모색 — SF 소설을 중심으로
오윤주
수일여자중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8권 2호 43-74 (2023)
초록
본 연구는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타자에 대한 혐오의 정동이 우리 시대의 핵심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고, SF 소설에서의 형상화 양상을 중심으로 혐오의 정동에 대한 문학교육적 대응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차별과 혐오의 정동에서 공감과 공존의 정동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동의 근원과 이행 가능성을 성찰하려는 적극적이고 의도적인 모색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의 SF 소설이 혐오의 정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극복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가고 있다고 보고, 그 형상화 양상 및 굴절화 과정을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혐오의 정동에 대한 문학교육적 응답 방안으로 미시 사건의 절단과 연쇄를 통한 정동의 굴절, 서사적 경험을 통한 취약성 및 질적 독특성에의 응시, 성찰의 과정을 통한 무의식의 의식화를 제안하였다.
키워드
혐오정동문학교육SF 소설서사적 경험성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