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사용의 타당성에 대한 교육 내용화 방향 제안 - 대우법을 사례로
이진현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7권 4호 93-128 (2022)
초록
본고의 목적은 언어와 권력,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다루는 타당성의 관점을 교육 내용화하기 위한 방향을 대우법을 사례로 하여 제안하는 것이다. 타당성은 비판적 담화분석, 비판적 언어인식 논의로부터 국어교육에 수용되어 논의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1) CDA 방법의 적용을 중시해 다양한 교육방안을 탐색하지 못하였다는 점, (2) 언어에 대한 세 관점인 정확성, 적절성, 타당성 사이의 관계를 간과했다는 점, (3) 언어를 사회의 반영물로 보아 사회에 대한 언어의 소구를 다루지 못했다는 점, (4) 학습자의 텍스트 생산으로 실천이 한정되었다는 점을 기존 논의의 한계로 보았다. 그리고 이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1) 관점으로서의 타당성 복원, (2) 세 관점 간의 누진성 및 상호작용성에의 주목, (3) 언어와 사회 간의 쌍방향성 인식, (4) 언어 선택으로구체화되는 언어에 대한 실천에의 구안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방향성을 신분, 직업, 나이, 친소관계 등에 따른 사용이 타당한지의 의문이 지속되어 온 대우법을 사례로 적용하였다.
키워드
언어 사용의 타당성비판적 언어인식비판적 담화분석대우법교육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