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교육에서의 극 능력과 성취기준 설정 — 희곡문학의 연극성과 공연성 교육을 위하여
강진우
경북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45호 81-113 (2012)
초록
희곡교육에서 성취기준을 서술하기 위해서는 ‘극 능력’을 규정해야한다. 극 능력은 희곡을 읽고, 해석하며, 재구성하여 표현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은 감성적으로 읽고 이해하며 심미성을 파악하고 표현하면서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극 능력을 형성하기 위한 희곡교육은 연극의 기법들을 활용하는데 이때 교수학습에 필요한 비형식적 연극이나 언어사용기능이 사용된다. 희곡텍스트는 실천적인 읽기와 작은 공연을 거치며 움직임으로 바뀌면서 점차대사에서 조직된 주체적인 의미로 변환된다. 이러한 총체적인 성취기준의설정은 언어사용기능의 평가가 주목적이 아닌 단원에서도 거시적 문화교육 측면에서도 인지적, 정의적, 행동 영역이 고루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희곡의 성취요소들은 문학이론과 교육과정, 그리고 교수학습 방법과 과정에서 비롯된다. 희곡은 문학이론뿐 아니라 언어사용기능을 포함한다. 따라서 국어사용 능력과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포함한다. 여기에는 극적 표현능력도 포함된다. 이는 의사소통에서 비언어와 반언어 특성을 포괄하는상호작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포함하였다. 희곡이 갖추어야 할 요소로서의문학성과 연극성은 공연성을 통해서 구체화된다. 이 공연성은 문학의 수행성을 잘 보여 주며, 또한 교수학습 방법으로서의 연극 공연과 결합된다. 따라서 희곡에 관한 능력을 ‘극 능력’으로 설정하고 그 하위요소를 통해성취기준을 정한다. 성취기준을 통해 평가의 기준이 설정될 수 있으며, 희곡 작품마다 새롭게 평가문항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성취 영역은 대영역과 소영역으로 나누고, 그 하위에 학습요소들을 언어사용기능을 중심으로성취기준을 기술하였다.
키워드
희곡교육실천적 읽기작은 공연문학능력극 능력성취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