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교육과정을 통해 본 국어과 교육과정 발전의 논제 - 영역과 내용 체계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1권 1호 5-34 (2016)
초록
교과 교육과정은 항존성과 가변성의 길항 관계 위에서 총론의 지침과 교과의 요구를 반영하여 개정된다. 2015 국어과 교육과정도 국어교육의 전통과 교육과정 총론이 정한 원칙 위에 여러 영역이 이론을 주고받으며 개정되었다. 본고는 1∼10학년 공통 <국어> 과목을 대상으로 하여 국어과의 영역과 내용 체계가 어떤 맥락에서 개정되었고,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어과의 영역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기초로 하여 언어(국어 지식/문법)와 문학 영역이 부가되는 형태로 진화해 왔다. 본고에서는 여기에 매체를 더하여 기초 영역(발화·문식·어휘·어법), 수행 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매체), 문화 영역(언어·독서·문학)을 설정하는 복층 체제를 제안하였다. 이는 1차 교육과정과 유사하지만 더 발전한 형태다. 국어과의 내용 체계는 ‘기능-지식-태도’라는 과목 목표를 바탕으로 하여 영역을 공시축으로, 학년별 발달 양상을 통시축으로 삼아 국어 경험을 조직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발달 양상에 따라 영역 간 비중을 조정하고 그에 걸맞은 경험을 제공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역 전문가뿐 아니라 교육계 내·외부의 전문가가 협력하여 ‘국어’라는 교과에 대한 개인적, 국가·사회적 요구를 분석하고 학교 교육의 틀 안에서 국어과의 위상과 성격을 정위해야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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