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실상과 과제 - 화법
전은주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1권 1호 35-62 (2016)
초록
이 연구에서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공통 교육과정 국어 ‘듣기·말하기’ 영역과 선택 교육과정의 ‘화법과 작문’ 과목 중 화법에 제시된 성취기준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러한 교육과정 내용의 실행에 앞서 선결되어야 할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구어 의사소통-화법 교육의 내용은 이전 교육과정과 비교하였을 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국어 교과 역량을 모두 중시하지만 특히 공동체·대인 관계 역량에 강조점을 두어 전 학년(군)에 걸쳐 이에 대한 교육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둘째, 성취기준의 배열에 현장 요구와 학습자의 발달 수준을 적극 반영하여 ‘면담’, ‘배려하며 말하기’, ‘협상’ 학습 관련 성취기준의 학년(군)이 조정되었다. 셋째, 화법 성취기준 간 위계성 및 연계성을 강화하였으며 특히 담화 유형 학습, 듣기 학습, 듣기· 말하기 과정 및 전략 학습 등에서 이것이 잘 나타나고 있다. 교육과정에 제시된 화법 교육의 내용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기 위해서는 교과서 개발과 교수-학습 실천 시 수행 중심 교수-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 성취기준 수 감축으로 인해 심화 반복학습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교과서 개발 시 별도의 보완 방안이 필요하다. 아울러 담화 유형 학습에서 성취기준별로 세부 수행 수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야 한다.
키워드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화법 교육듣기·말하기 영역화법과 작문구어 의사소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