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K 말하기 평가 기준의 재설정을 통한 화용 능력 평가 연구 — 2번 ‘그림 보고 역할 수행하기’, 4번 ‘대화 완성하기’를 중심으로
성인경
동명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
국어교육학연구 60권 4호 209-239 (2025)
초록
이 연구는 현재 토픽 말하기 평가 기준을 말하기 화용 능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토픽 2번과 4번 문항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자 6인의 말하기 수행 자료를 수집하고 말하기 평가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1, 2차에 걸쳐 채점을 실시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 말하기 평가 기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최종 평가 기준 및 재설정 방향을 마련하였다. 첫째, 내용 및 과제 수행 요소에 과제가 상황과 맥락에 맞는 내용인가, 상황과 맥락에 적절한 표현인가를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 둘째, 담화 상황에 대한 적절성을 평가할 때 ‘내용 및 과제 수행’ 요소와 ‘언어 요소’로 나누어 평가 기준을 보다 구체화시켜야 한다는 것, 셋째, 발화 전달력 요소의 평가 내용에서 발음, 억양, 속도 등의 평가 기준이 구체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가 기준을 실제 평가에 적용하기 위한 지침으로 점수의 배점을 평가 요소의 중요성에 따라 설정할 것, 평가 용이성과 신뢰도를 높이기위한 평가 루브릭을 제공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토픽 말하기를 지도하는 교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향후 토픽 말하기 평가 연구의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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