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국어로서의 조선어교육 운영 사례에 대한 면담 조사 연구 -김형직사범대학 연수생 출신의 제보자 면담을 중심으로
강남욱
호서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40호 295-326 (2011)
초록
본 논문에서는 북한의 대학에 중장기 어학연수를 다녀온 중국 유학생을 면담 대상으로 삼아 이들을 심층 면담하고 북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외국인 대상의 조선어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2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북한의 김형직사범대학에 파견되었던 두 명의 제보자를 섭외하여 ‘외국어교육기관의 거시적․미시적 평가’라는 관점 하에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 운영 전반을 재구성해 보았다. 제보자들은 중국 내 여섯 개 대학에서 선발되어 북한 내 두 개의 대학에 분산 배치되어 어학연수를 받았고, 강독과 회화 중심으로 수업을 받았다. 이들은 정부 초청 장학생이자 교수 추천의 동기를 얻어 북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조선어교육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시했지만 북한과 남한의 언어 차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그들이 접했던 북한식의 말투나 언어 구사를 완전하게 습득해야겠다는 동기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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