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회복을 위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역할과 교사교육의 과제 — 문해력 개별화 수업 전문성을 중심으로
김미혜
청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연구 58권 3호 5-34 (2023)
초록
2021년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증폭된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육회복을 위해서는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적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2020년 전라남도교육청이 문해력 전담교사와 수해력 전담교사를 선발해 운영하면서 처음 시행되었고, 이후 충청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울산시교육청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 제도는 학습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개입하는 것이 학습격차를 예방하고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문해력 부진을 해결하는 데는 일반적인 수업 시간 내 풀 아웃 방식으로 1:1 개별화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담교사들은 문해력 개별화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교사 연수와 교사학습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전문성이 향상되었다. 이 제도의 정착과 교육회복을 위해서는 교사교육 차원에서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1) 문해력 개별화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기존의 교사 연수 외에 대학원 수준에서의 재교육을 통해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것이 적절한 방안이 될 수 있다. (2) 장기적으로는 교육대학교의 교육과정에 기초학력 관련 내용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덧붙여 (3) 초등학교 입학 전에 발생하는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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